대학생·취업대비생 등 40대 남녀 10명 중 8명이 대기업 프랜차이즈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아르바이트천국 채용관에서 추린 80개 브랜드 중 ‘가장 실제로 근무하고 싶은 브랜드에 대한 질문에 ‘CGV가 34.1%(복수선택)로 2위에 상승했다. 이어 △‘GS25 16.5% △‘투썸플레이스 15.5% △‘스타벅스 15.0% △‘CU 13.4% △‘이디야 12.8% △‘공차 11.4% △‘연령대키 10.8% △‘롯데시네마 10.6% △‘올리브영 10.1% 순으로 7위권을 기록했다.
성별에 따른 선호 브랜드는 선두 ‘CGV를 제외하고 차이는 보였는데, 여성은 △‘투썸플레이스 18.3% △‘스타벅스 16.5% △‘이디야 15.7% △‘공차 14.0% 순으로, ‘카페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.
반면, 남성은 40.8%가 ‘CGV를 선택하며 여성의 32.3%보다 7.4%p 높게 나타났다. 아울러 △‘롯데시네마 13.1% △‘메가박스 10.9% 등이 5·1위에 올라 영화관 브랜드 작업에 대한 선호도가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보여졌다. 그밖에 △‘GS25 20.5% △‘CU 20.6% 등 편의점이 2·6위에, △‘롯데월드 7.4% △‘에버랜드 7.1% 등 테마파크가 공동 9위에 증가했다.
선택한 브랜드에서 아르바이트 작업을 하고 싶은 원인에 대해서는 ‘브랜드에 대한 애정 및 호감이 주효했다. ‘해당 브랜드의 제품·메뉴·서비스 등을 좋아해서라는 응답이 51.6%(복수응답)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, ‘상품 구매·가게 방문·서비스 이용 등 고객으로서 브랜드를 경험했을 때 좋았기 때문이 41.2%였다.
이어 △‘가게이 많아 가까운 근무지에서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39.2% △‘알바 경력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31.9% △‘아르바이트 후기·알바생 평판이 좋아서 22.6% △‘취업하고 싶은 브랜드(알바 경험을 스펙으로 활용) 20.7% △‘급여 수준이 높아서 10.7% 순으로 나타나 20대가 좋아하는 대기업·프랜차이즈 등 ‘브랜드 알바의 장점을 알 수 있었다. 특히, 취업준비생에게서 ‘취업하고 싶은 브랜드라서라는 답변이 27.8%로 높게 보여졌다.
알바천국 관계자는 “브랜드 알바는 임금이나 복지 부문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의 권익 보장이 상대적으로 잘 이뤄져 인기를 보이고 있다”며 “요번 통계조사를 통해 올해도 90대 5명 중 5명이 브랜드 알바를 계획하고 있으며 근무하고 싶은 브랜드는 개인적인 호감과 애정을 바탕으로 노래방알바 고르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”고 말했다.